오랜만에 다시 글을 쓰는 것 같다.
오늘 이야기할 MBTI 유형은 ENFP이다.
이 성격유형을 형용하는 말로는
"재기 발랄한 활동가"이다.
4가지의 성격 유형을 하나하나
뜯어서 보도록 하겠다.
1. 외향형
먼저 ENFP의 처음의 E는 외향성으로
에너지의 방향이 바깥에 있음을 의미한다.
그렇기에 외부 환경이나 타인에 관심이 많은
이 유형은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서
새로운 가치를 느끼며 살아간다.
2. 직관형
N에 해당하는 직관 능력이 뛰어난
ENFP는 상상력이 굉장히 풍부하다.
주변에 ENFP가 있다면 이 친구가
과연 만약에라는 말을 얼마나 많이 하고
얼마나 좋아하는지 유심히 보길 바란다.
그리고 감, 눈치가 상당히 빠른 편이지만
겉으로는 생각이 없어 보이는 철부지
아이처럼 보일 수도 있다.
3. 감정형
ENFP는 또한 타인의 감정에 공감을
잘해주는 유형으로 알려져 있다.
타인에게 관심이 많은 만큼 따뜻한
인품을 가진 ENFP는 누구보다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바탕으로 타인에게
힘을 주고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또한 감수성도 높아 예술 쪽으로도
감각적인 것으로 보인다.
4. 인식형
ENFP의 마지막에 해당하는 P
인식형은 인식하는 즉시 행동에 옮긴다고
이해하면 편하다.
ENFP는 생각보다 충동적이다.
계획을 세워서 그것을 차근차근 해내기보다는
즉흥적으로 좋은 게 좋은 거지 하면서
순간에 충실한 타입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관심사도 다양해 여러 방면에 시도를
끊임없이 하지만 그만큼 금방 질리는 면을
보이기도 한다는 점이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때로는 갈대 같고 변덕스러운 ENFP의 모습은
P인 성향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대한
열정이 굉장히 뜨거우니 데이지 않게
조심하기를 바란다.
모든 면들을 다 조합하면 ENFP의 성격은
다음과 같이 기술할 수 있다.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지만
금방 질릴 수 있으며 항상 새로운 자극을
찾아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타인의 감정에 공감을 잘해주며, 감성적인
모습과 예술에 탁월함을 보인다.
또한 밖에서 봤을 때는 소위 말하는
인싸의 자질을 아낌없이 보여주곤 한다.
그렇기에 타인의 반응에 예민하고
눈치가 빠르고 촉이 좋은 편이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사람들에게 호감을 사기 좋은 유형이고
누구든 곁에 두고 싶은 매력적인 유형이다.
오늘은 ENFP에 대해서 알아봤다.
매번 느끼지만 인간에 대해서 안다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MBTI는 어려운 인간에 대해 조금은 더 쉽게
만들어주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MBTI 관련 글이나 어떠한 글이든
인간에 대한 글을 자주 쓸 것이고
긴 글 읽어주어 감사하다는 말을
마무리로 마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