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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E I, S N, T F, J P, 무슨 차이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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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이 있다.

 

사소한 차이가 큰 변화를 만든다.

 

 

오늘은 MBTI에 대해서 조금은 심층적으로 다룰 것이지만 또 어렵지 않고 간단하게 다룰 것이다.

 

미리 말하지만 MBTI는 재미 삼아 보는 것이지 너무 맹신할 것은 없다.

 

필자의 MBTI도 맞는 부분도 있지만 오히려 맞는가 싶은 것도 있다.

 

MBTI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단순히 내가 향유하는 에너지의 흐름, 어떠한 안건에 초점을 어디에 두는가

 

뭐 이러한 것들을 알 수 있다.

 

먼저 E와 I, J와 P 같은 경우는 태도를 나타내고

 

S와 N, T와 F는 기능을 나타낸다.

 

E는 외향, I는 내향

 

S는 감각, N은 직관

 

T는 사고, F는 감정

 

J는 판단 P는 인식

 

이렇게 알아두면 된다.

 

각자 어떻게 구분하는지를 설명해보도록 하겠다.

 

 

태도인 외향(E)-내향(I), 판단(J)-인식(J)을 먼저 이야기하겠다.

 

 

외향(E)과 내향(I)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흔히들 오해하는 것이 E는 외향이기 때문에 활발하고 까부는? 이미지이고

 

I는 내향이기 때문에 조용하고 낯을 가리는 그런 이미지로 인식하고 있을 것이다.

 

외향 내향이 의미하는 것은 외향적이냐 내향적이냐 그것이 아니라

 

정확하게는 에너지의 방향성이다.

 

그들의 관심이 외부, 바깥에 향하냐 내부, 나에게 향하냐 그 차이다.

 

외향이라 해서 낯을 안 가리고 내향이라고 해서 낯을 가리고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례를 통해 쉽게 이해시켜주자면

 

E형들은 에너지의 방향이 바깥으로 향하기에 문제가 생기면 바깥으로 표출한다.

 

즉, 말이 많아진다.

 

I형들은 에너지의 방향이 안으로 향하기에 문제가 생기면 안으로 표출한다.

 

즉, 생각이 많아진다.

 

 

 

판단(J)과 인식(P)을 설명하자면

 

간단하게 계획형과 즉흥형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판단형의 경우 어떠한 일에 대해서 판단을 해야 행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계획적이고 대안을 세우는 것을 선호한다.

 

그리고 인식형의 경우 인식하는 순간 행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끌리는 순간 행하려 하고, 순간순간 인식하는 것이 바뀜에 따라,

 

즉, 상황에 따라 본인도 따라 변한다.

 

한 상황을 사례로 제시를 해보겠다.

 

어디를 놀러 가자고 했을 때 P, 인식형들은 일단 괜찮으면 그냥 바로 오케이다.

 

하지만 J 형들은 괜찮아도 여러 정보들을 취득을 해야 한다.

 

어디를 가고 언제 가고, 누구랑 가고 뭐 이런 여러 정보들을 말이다.

 

 

다음으로는 기능을 담당하는 감각(S)-직관(N)과 사고(T)-감정(F)을 살펴보겠다.

 

감각(S)과 직관(N)의 경우를 설명해보자면

 

S와 N의 차이는 정보의 수용 방식이라고 생각해보면 된다.

 

감각(S)은 받아들이는 정보에 대해 그대로 받아들인다.

 

본인의 경험이나 현재의 느낌을 중요시하는 것이다.

 

현실적이라고 볼 수 있다.

 

직관(N)은 받아들이는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그 이면을 바라본다.

 

경험에 대해 현재의 느낌이 아니라 미래의 예견이나 추측을 하기도 한다.

 

추상적이라고 볼 수 있다.

 

사례를 들어 설명하자면 사과를 제시했을 때

 

S, 감각형 들은 사과의 생김새나 보이는 색깔에 초점을 둔다면

 

N, 직관형들은 그 이면의 것들, 이를 테면 뉴턴의 만유인력 법칙이나, 원숭이를 떠올리는 것이다.

 

 

다음으로 사고(T)와 감정(F)이다.

 

간단하게 이성 vs 감정이라고 보면 된다.

 

사고형은 받아들이는 정보를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다룬다.

 

감정형은 받아들이는 정보를 감정적으로 다룬다.

 

같은 질문에도 다르게 대답을 하는데 T와 F의 경우에는

 

슬픔을 나누면 어떻게 되는가? 에 대해서

 

T : 슬픈 사람이 한 명 더 생긴다는 사실에 집중하고

 

F : 슬픔이 반이 된다라는 감정에 집중한다.

 

간략하게 정리하면 이렇게 이해하면 쉬울 것이다.

 

비유와 사례를 제시하여 설명했기 때문에 조금은 이해하기 용이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MBTI를 맹신하면 안 되듯이

 

나의 말에도 어느 정도 오류가 있을 수 있다.

 

그렇기에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참고 정도로만 사용하면 좋겠다.

 

이런 말이 있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MBTI의 유형에 대해서, MBTI에 대해서 안다고 한들

 

그사람에 대해 전부를 아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그러니 재미로 보는 것을 추천한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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